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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발리 가는 방법

한국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은 직항과 경유로 나뉩니다. 직항 항공편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딱 두 곳으로 대한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약 7시간 정도 걸립니다. 직항보다 요금이 조금 더 저렴한 경유 항공편는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도시를 경유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직항 노선은 없습니다. 예매한 항공편이 대한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델타 항공, KLM,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에어프랑스, 중화항공, 샤먼항공, 아에로플로트, 체코항공사 라면 인천 국제공항 제1 여객 터미널이 아닌 제2 여객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2. 항공권 예매하기

발리가 동남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항공권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 년에 한 번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에서 열리는 얼리 버드 특가나, 국민은행의 로블ROVL 카드, 삼성의 아멕스항공 플래티늄 카드와 같은 항공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정 카드를 이용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이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의 경우에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한 사이트에 오래 머물게 되면 구매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시에는 시크릿 모드로 접속하거나 설정 > 도구 더보기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기능을 활용하여 방문 기록을 지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여권 만료 기간이 출국 날짜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항공권을 예매하기 전에 여권 만료 일자 확인은 필수입니다.

3. 여행 짐 싸기

여행 짐의 무게는 여행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발리는 1930년대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짐은 과감하게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만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수 아이템은 뜨거운 햇빛을 막아 줄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입니다. 발리 밸리에 대비하는 상비약, 가디건, 발이 편한 운동화와 슬리퍼, 트레킹 일정이 있다면 편한 복장도 챙겨야 합니다. 발리의 샤워 시설은 많이 열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샤워기 필터와 필터기 여분을 여유롭게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여행자 보험 들기

자유 여행자에게 보험은 선택 사항이지만, 안전하고 마음 편한 여행을 위해서는 미리 가입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기간과 보장 범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보통 2-3만 원 선에서 해결됩니다. 여행자 보험 적용 여부와 적용 일자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미리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엔 환전하면서 은행에서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인천 국제공항의 보험 서비스 창구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의 경우 모바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추천이 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귀찮다면 항공사 보험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행자 보험의 경우 병원 이용, 안전사고 외에 소지품을 소매치기당했을 경우, 핸드폰 파손 등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항목의 보장이어도 가격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다르게 책정되니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5. 환전하기

발리의 화폐는 루피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합니다. 환전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국내 은행(우리, 국민, 신한 등)에서 바로 루피아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급하는 시중 은행을 찾기가 어렵고,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환전하기 어렵습니다.

2. 달러를 발리에 가져가서 루피아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원화를 루피아로 바로 환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달러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루피아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업체마다 환율이 다르고, 사기 행각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공항이나 큰 업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3. 현지 ATM에서 루피아 뽑을 수 있습니다. 트레블 월렛 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비용과 메인통화 환전 비용이 면제가 되고, 월 500달러까지 해외 ATM 비용도 없습니다. 미리 환전하기 어렵고, 현지에서의 사기 행각이 두렵다면 트레블 월렛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도착 비자 발급

체류 30일 이내라면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비자 구매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발리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전 35달러 또는 500,000 루피아로 구입 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전자비자가 생겼습니다. 발리는 입국 심사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줄을 서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전자비자로 미리 구입하고 입국심사로 바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전자비자를 발급받았다면 프린트는 필수입니다.

7. 발리 여행 추천 애플리케이션

발리 여행 전, 미리 설치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할 구글 맵, 미리 가고 싶은 장소를 저장할 수 있고,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필수 앱입니다. 그리고 그랩과 고젝 애플리케이션도 꼭 설치해야 합니다. 발리에는 지하철이 없고 버스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동할 때 고젝이나 그랩으로 차를 불러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WhatsApp이라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합니다. 발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왓츠앱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카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젝과 그랩, 왓츠앱은 설치 후 계정 등록까지 한국에서 진행하고, 카드 등록까지 한다면 편한 발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