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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날씨

괌은 일 년 내내 한여름 같은 날씨로 평균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은 24도이고, 최고 기온은 32도 정도로 해수욕에 적합한 기온이 365일 내내 이어지기 때문에 휴양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괌 여행 전에는 반팔이나 반바지 같은 통풍이 잘 되는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면 됩니다. 날이 따뜻하다고 햇빛이 없지 않고, 오히려 태양이 강한 편이라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이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또한 스콜성 기후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운동화보다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추천합니다. 여름 날씨에 짧은 소매의 옷만 챙기면, 쇼핑몰이나 레스토랑에서 에어컨 때문에 추울 수도 있습니다. 날이 덥더라도 바람막이나 셔츠 같은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합니다.

괌의 성수기

괌의 성수기는 여름휴가나 여름방학, 겨울방학 시즌에 해당합니다. 한국의 겨울인 12월에서 2월이 괌의 극성수기입니다. 평균기온이 27도 정도이며 매우 덥지도 습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건기에 해당하여 동남아시아의 후텁지근한 더위가 주는 불쾌지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는 100mm 안팎으로 내리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 도중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7월과 8월은 여름방학 또는 여름휴가의 달이기 때문에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평균 27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강수량도 150mm~300mm 정도로 많아져 날씨 자체로는 여행하기 좋은 달은 아닙니다. 8월은 괌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달로 가장 흐린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한 달에 20일이 넘기 때문에 우비나 작은 우산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괌의 비수기

3월부터 6월은 괌의 준성수기에 해당합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괌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평균 28도 정도로 온화한 기온과 평균 8시간의 긴 일조 시간, 그리고 적은 강수량 덕분에 최고의 여행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월은 비가 가장 적게 오는 달이며 해변에서 놀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6월은 해가 가장 빨리 뜨고 일조 시간이 긴 달로 괌에서 가장 더운 달입니다.

9월에서 11월은 괌의 우기이기에 강수량도 많고, 일조량도 적기 때문에 괌을 여행하기 제일 매력적이지 않은 시기입니다. 9월은 8월과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내리며 흐린 달입니다. 11월부터는 강우량이 많이 줄고, 해가 가장 빨리 지는 달입니다.

괌 여행하기 좋은 시기

괌을 관광하기 좋은 시기는 2월 중순입니다. 2월은 건기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 적고 습도도 낮은 편입니다. 평균온도도 27도로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관광하기엔 가장 좋은 달입니다. 관광보다 해변에서 놀거나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시기는 3월입니다. 비가 가장 적게 오는 달로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을 볼 확률이 가장 높은 달입니다. 괌에서 쇼핑하기 좋은 시기는 11월 말부터 시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